이석증.

커피.

불안 장애.


정확한건 모른다. 하지만 왠지

원두 커피를 절대로 마시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드는 요즘이다.


2014.06.26일 이비인후과를 진찰 후 이석증은 아니라고 한다.

이런저런 걱정이 많아서 그런건지.... 모르겠다.


2014.07.01

오늘도 서울을 갔다. 그리고  커피를 마셨다.

역시나 불안장애 같은 느낌이 또 왔다. 강남고속터미널 버스 정류장에서 생각이 많고 불안하다.

또 버스는 왜 이렇게 느리게 오는지.... 한참을 기다리고서야 9510 오는 버스를 탔다.

정말 이거 왜 그렇까.... 혹시나 해서 버스 안에서 인터넷에 검색을 했다. 검색어는 '커피를 마시면 불안'

바로 해답이 있는 네이버 지식이 나왔다.

아래 답변자의 글이 나의 증상과 똑같고 위로 해주는것 같다.(지난주 겪었던 구토,어지러움,눈떨림,현기증,걱정,두려움 증상이 아래 답변에 다 나온다.)

이젠 뭘 마셔야 될지 고민이다. 녹차도 카페인이 많다고 하네....이거 참..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8&docId=136099753&qb=7Luk7ZS8IOuniOyLnOuptCDrtojslYg=&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RJ6OYU5Y7uCssvVj50hsssssssd-421808&sid=U7KdvXJvLCkAADsaESM

re: 커피 마시면 불안해요

선물(jungchulwha) 답변채택률99.7% 2011.08.27 17:24


네,,, 저도 같은 증세를 보이는 사람입니다.

어떤 상황이고 두려움인지 잘 알지요.

그것이 수 시간이 지나면 괜찮고, 또 중독현상으로 입에서 당기기 때문에 또 마시게 되는 악순환에

별의별짓을 다 해봐도 끊지 못하다가, 병원에 입원한 일 이후에 가까스로 끊었답니다.

커피의 해악은 다양하게 많으나, 지금 님의 경우에 해당되는 것은,,,

커피의 카페인이 손떨림 증상이나 눈꺼풀, 팔, 다리 등의 작은 근육 경련의 횟수와 강도를 높이기도 합니다.

아드레날린 분비에 의한 일반적인 혈압상승과는 또 다른 현상입니다.

경련을 일으키는 근육은 골격근입니다.

골격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카페인이 수축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카페인이 근육 수축 개시에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자극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간접적으로 골근육,  심장근육에 작용한다는 것이죠.

또한 사람에 따라 커피에 민감한 반응을 일으켜 심하면 구토나 어지럼증을 느낄 수도 있는데, 간에 있는

카페인을 분해하는 분해효소가 부족하거나 예민한 사람들이거나, 면역이 약한 경우에 더 그렇습니다.

심하면 실명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학계의 보고입니다.

한 개인에게서도 이것이 심할 때가 있고, 웬만할 때가 있는데, 면역력이 저하될 때에 더 그런 것을

보게 되는데, 이는 카페인이 몸안의 유효한 무기질을 배출시키는 역할이 심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칼슘배출이 심각하여 골다공증 유발의 원인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눈떨림현상은

칼륨과 마그네슘의 배출이 심각하여 일어나는 근육떨림현상이기도 합니다.

위의 증상이 있을 때에 멈추지 않으면 나중에는 두드러기나 이명 현상까지 발생하기도 합니다.

원래 커피는 몸에 좋지 않은 것을 기호식품으로 먹는 것이니, 님과 저같은 경우에는 안 마시는 것이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