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익에서 만들어 보여주는 TV광고에서

이웃간에 만나면 서로 먼저 인사하자는 광고가 나오고 있다.

나도 그걸 보면서 예전부터 그렇게 하고 싶은데, 아직 마음이 어두워서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내 집이 생기면 꼭, 이웃간에 인사하면서 살거라고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요즘 초등학생들을 자주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건 한번 인사를 하거나 말을 건네거나,

사진을 찍어 주면 그 다음에 다시 만나면 먼저 인사를 하는걸 보았다.

그럼 나도 위에서 말한것 처럼 얼굴을 마주친적이 있는 아이에겐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인사를 할려고 나도 그 아이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하거나

자주 보는 아이에겐 손을 들어 oi ~ 안녕~ 하고 인사에 답해 준다.

어떤 아이는 그냥 내 얼굴만 한번 마주치거나 그 아이만 나를 본 뒤 나중에

인사하는 아이도 있다. 하지만  내가 좋아서 처음 보는 아이에게 안녕~ 하고

인사하면 그냥 모르는척 하고 가는 아이도 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표현하면 ' 넌 뭐야~ 천한것들... 넌 나가 있어!' 이런 느낌으로....^^;;

그리고 이건 우리 시대에 많이 있던 아이들인데

그렇다고 요즘 보기 힘든 아이는 아니다, 그런데 예전 처럼 그런 아이를 보긴

힘든것 같다.

예전에 우리 어릴적에 다들 먹고 살기 힘들어 부모님 두분 다 맏벌이 하는가정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학교 수업이 끝나면 동네에서  아이들끼리 많이 놀고 그런 모습이 많이 있었는데

요즘은 다들 학원 같은데 다녀서 보통 놀이터에 나와서 노는 아이가 없는데 사진 찍다 보닌깐

예전 우리 처럼 부모님이 직장에 나가시고 없어서 심심해서 놀이터에 나와 놀고 있는 아이를 봤다.(위 사진)

놀이터에는 아이들도 없는데 혼자 놀고 있어 몇가지 물어 봤더니

부모님이 집에 안 계신다고 애기 했다... 아마 그래서 놀이터에 나와 노는것

같기도 한데...잘은 모르겠지만... 그러면서 나의 과거의 회상해 봤다...

외로운 아이......

하기야 그 아이는 1학년이닌깐 학원도 안 다녀도 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