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쯤 되면 내방에 따듯한 빛과 나무 그림자가 찿아 들어온다.

나는 느낀다.

빛과 나무 그림자가 만든 내방에 포근함과 아늑함. 

너무 좋다.

백수가 되면 이렇게 좋은 풍경도 느낄 수 있는데.

하지만...